▲ SNS 캡처     © 홍은비


[뉴스브라이트=홍은비]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70·80년대를 사로잡은 국민 첫사랑인 가수 장은숙이 등장했다.

70년대 히트곡 `춤을 추어요`로 이름을 알린 장은숙은 지난 2010년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실패로 끝난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가수 장은숙은 "결혼을 결심한 3살 연하의 남자가 있었는데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반대에 부딪혔다"며 "결혼무산 후 그분이 유학을 떠나고 나니 내 인생의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생각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에서 금방 돌아올 줄 알았다. 전화통화를 자주 하면 되겠지 했다. 그런데 전화 상태가 안 좋고, 공부하고 학교 다니고 신곡을 연습하느라 바쁘기도 했다. 자주 대화하고 만나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고, 기다림에 지쳐 그 남성도 다른 사람과 결혼해 버렸다"고 이야기했다.

가수 장은숙은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밝혔다.

한편, 장은숙의 나이는 1957년생으로 63세이며 아직 미혼인 그는 몸매 관리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브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