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가부, 여름방학 캠프 1,700여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가즈아~ (사진=교육그룹더필드 제공)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기간(7~8월) 동안 다양한 청소년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을 포함한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공공기관 등에서 1,700여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립청소년수련시설에서는 야간 숲 체험 및 야생동물 흔적 찾기 등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생생한 생태체험 캠프(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생태복원디자인과 자연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자연을 꿈꾸다. 자연진로 탐험캠프(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여름철 별자리와 행성을 직접 관측하는 ‘가족 우주과학 캠프(국립청소년우주센터)’ 등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 집 등 전국 청소년수련시설과 공공기관에서도 환경체험, 문화예술, 과학·문화·진로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제공된다.
 
지역별 이용 가능한 여름방학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e청소년)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사용자 위치에 기반해(위치 정보 활용에 동의한 경우) 검색할 수 있도록 기능이 한층 강화되었다.
 
한편,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검색창에 ‘지역명(시군구명)+청소년활동 또는 봉사활동’으로 검색을 통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이 안심하고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활동 신고·인증 정보와 청소년수련시설 평가 정보를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e청소년)’를 통해 상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는 여름방학 기간(7~8월) 동안 해양경찰청 및 지자체와 합동으로 수상활동 등 여름철 청소년 활동 및 장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은 “여름방학은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라며,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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