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대, 서울휴먼라이브러리 여름방학 청소년 캠프 개설. 경의선숲길 공원, 안전요원 지도사, 휴먼라이브러리 캠프, 전통예술캠프, 해외외국어, 4차 산업혁명 혁신교육, 청소년자원봉사학교 가족독서캠프 사회적경제 캠프 외     © 김순복 기자

[뉴스브라이트=김순복 기자] 2019학년 여름방학이 1주일여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지자체와 방학캠프 전문업체들은 올해 경의선숲길 공원, 안전요원 지도사, 휴먼라이브러리 캠프, 전통예술캠프, 해외외국어, 4차 산업혁명 혁신교육, 청소년자원봉사학교 가족독서캠프 사회적경제 캠프 등을 입안했다.


서울시, 여름방학 체험활동 공원에 오세요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는 어린이들을 위해 자연에서 체험할 수 있는 117가지 프로그램을 경의선숲길 등 21개 공원에서 운영한다.


서울시 곳곳의 21개 공원을 찾으면 곤충과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물을 활용하여 다양한 생활 소품도 만들어 보고, 조경학교와 여름캠프 등 특별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보라매공원 등 6개 공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총 19종의 다양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보라매공원의 ‘어린이 조경학교’와 공원에서 여름캠프를 즐길 수 있는 서울숲의 ‘방학엔 숲으로’, 길동생태공원의 ‘방학특집 자연탐사대’ 등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매년 방학마다 예약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다.


월드컵공원에서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난지 야간생태 탐사대’를 올해 처음 신설하였으며 무더위를 식혀줄 쿨미스트 터널과 파라솔 및 비치의자 등을 비치한 ‘난지도비치(beach)’를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물과 얼음을 이용한 물놀이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식물재배 및 요리하기, 직조를 이용한 인디언텐트 제작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길동생태공원, 중랑캠핑숲 등 8개 공원에서는 누에, 반딧불이, 거미, 매미, 꿀벌 등의 곤충에 대해 배우고 직접 관찰하는 자연관찰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알찬 여름방학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교육그룹더필드, 여름방학 캠프 안전요원(지도사) 팔 걷었다


"안전요원은 몇명이 상주하나요?, 아이가 여름방학 캠프에 참가한다면 안전요원이 몇명이 상주하는지 꼭 확인하세요"


교육그룹 더필드는 2019년 여름방학 캠프 기간에 전국의 체험학습 현장에 청소년 지도자 안전전문가를 파견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고 밝혔다.


안전지도사 파견은 초·중·고 학교 체험활동부터 수학여행 등 청소년 캠프 대상으로 ▲ 인원 집합 및 인솔 ▲ 안전 통제 ▲ 교통안전 및 화제 예방교육▲ 캠핑장 안전 교육 및 텐트 설치법 ▲ 수상안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레프팅 ▲ 동기부여 교육 ▲ 점호 ▲ 저녁 순찰근무 등 출발 장소부터 체험활동을 마치는 시간까지 캠프 장소에 상주하면서 원스톱으로 서비스 한다는 계획이다.


또 심폐소생술 전문강사가 학생들 캠프장 현장에서 ▲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 심폐소생술 실습 ▲ 성인. 청소년. 영아의 심폐소생술 등 긴급 안전교육도 준비했다.


◆서울시립대, 서울휴먼라이브러리 여름방학 청소년 캠프 개설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는 오는27일 본교 21세기관 1층 학생라운지에서 고등학생들의 스트레스와 다양한 고민들을 대학생들과 함께 풀어가는 ‘2019년 서울시립대학교 청소년 휴먼라이브러리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대학생 사람책과 깊이 있게 소통하는 휴먼라이브러리에 게임을 접목하여 고등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고민 상담 등의 내용으로 구성하여, 청소년들이 새로운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즐겁게 즐기고 솔직 담백하게 소통하고 싶은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첫 회인만큼 30명까지만 모집한다.


◆청소년전통예술 CAMP ‘전통이 좋다. 예술이 좋다.’


전통문화기획사 발광엔터테인먼트에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캠프를 준비했다고 알려왔다.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청평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전통예술 캠프는 ‘전통이 좋다. 예술이 좋다’이다.


본 캠프에 참가하게 되는 청소년들은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에 등재된 ‘택견’, 해학과 풍자의 민중문화인 ‘탈춤’, 그리고 민속악의 하나인 종합예술 ‘판소리’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택견’, ‘탈춤’, ‘판소리’를 교육할 강사들이 눈길을 끈다. 팔도택견한마당 장사 김성현과 여자 택견고수 이지수, 그리고 판소리를 전공하고 현재 소리꾼으로 활동 중인 윤신애 등이 전통문화의 보급을 위해 강습에 나섰다.


◆진주시 미래인재센터, 해외외국어 캠프 실시


경남 진주시 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이하 미래인재센터)는 진주시 학생들이 외국의 다양한 문화와 교육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세계를 돌아보며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2019년 여름방학 해외외국어캠프를 실시한다.


진주시는 지난 4월 미래인재센터 프로그램 8주, 방학영어캠프 3주, 온라인공부방 1개월 중 1개 이상 프로그램을 수료한 진주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여름방학 해외외국어캠프 참가신청을 받았다. 해외캠프 전체 인원의 10%는 저소득 학생으로 선발했고, 일반학생은 컴퓨터 추첨을 통해 캐나다는 초등학생 30명, 중국은 중‧고등학생 30명을 선발했다.


특히 시는 올해 처음으로 해외캠프 전체 인원의 10%를 저소득 학생으로 우선 선발했다. 이들 저소득 학생에게는 해외캠프 참가비 전액을 지원하여 글로벌 인재육성 교육에 소외되지 않고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양산시, 특활학교 4차 산업혁명 여름방학캠프 운영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오는 8월 5일부터 21일까지 원도심의 중심인 양산시청 제2청사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23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양산시 특활학교 여름방학캠프'를 운영한다.


캠프 과정은 평소 접하기 힘든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교육 프로그램인 드론, 3D프린팅, VR·AR 과정 총 15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드론비행 및 드론축구 과정은 드론의 원리와 기본 비행법 및 드론을 이용한 축구 입문과정이다.


캠프신청은 오는 22일 9시부터 선착순 접수하고, 양산시 홈페이지(교육포털>평생학습>특활학교 여름방학캠프)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 자원봉사 여름방학 베이스 캠프 운영


제주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9일부터 5일간 제주시 평생학습관 등에서 중·고등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여름방학 베이스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의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재능나눔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도록 하고자 하는 여름 캠프이다.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생각을 서로 나누며 문화예술로 표현한 결과물을 자원봉사 홍보 콘텐츠로 활용해 시대변화에 맞춰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제주시 평생학습관 등에서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용인시, '2019 가족독서캠프’ 참여자 모집


용인시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8월4~5일 용인청소년수련원에서 ‘가족독서캠프’를 열기로 하고 25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방학을 맞아 붐비는 휴가지로 떠나는 대신 온 가족이 책을 읽으며 여유를 즐기고 서로 친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30팀이다. 팀별로 3~5명씩 150명까지 모집한다. 참가자 1인당 1만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시는 25일 오전10시부터 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받는다.


◆유성구, ‘청소년 사회적경제 캠프’ 운영


대전 유성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중고등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과 31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사회적경제 캠프’를 운영한다.


캠프는 24일에는 중학생, 31일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청소년들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인을 만나 △사회적경제 이해 및 사회적가치의 중요성 교육 △사회적 문제 인식 △친환경 EM제품 제작 △목공체험 등 사회적경제 활동을 직접 체험한다.


유성구 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이메일(veronica8@korea.kr)과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어린이.청소년 캠프컨설팅 전문기업 교육그룹 더필드 (구 해병대 전략캠프) 이희선 안전교육본부장은 "이른바 '하인리히 법칙'라는 단어가 있다.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 그와 관련한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 밝힌 법칙이다.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 29번의 경미한 사건, 300번의 사건 발생 징조를 보이는 ‘1:29:300 법칙’이라고도 불린다."라고 특히 수련원이나 연수시설의 안전요원이 상주 확인과 더불어 어린이와 청소년 캠프와 직결된 주요 시설 등 국가안전점검의 전수조사 실시를 주문했다.

<본 기사는 뉴스에듀신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김순복 교육전문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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