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1 방송화면 캡처     © 홍은비


[뉴스브라이트=홍은비]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정병국이 도심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조사 결과 과거에도 유사한 범행을 수차례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정병국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4일 오전 6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 한 여성 목격자의 112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용의자를 정병국으로 특정하고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이어 경찰은 정병국이 올해에만 수차례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음란행위를 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정병국은 올해로 프로 입단 13년 차를 맞은 베테랑 농구인이다.

그는 지난 2015~2016 두 시즌 간 KBL 역대 통산 3점 슛 성공률 1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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