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캡처     © 홍은비


[뉴스브라이트=홍은비]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정석원(34)씨가 항소심에서 "가정에 충실하겠다"며 반성하는 입장을 전했다.

19일 검찰은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조용현) 심리로 열린 정씨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 등 혐의 항소심 공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어 검찰은 "1심에서 무죄 판결한 부분에 대해 법리 오해가 있었고, 전체적으로 양형이 부당하다"고 이야기했다.

정석원은 최후 진술을 통해 "죄송하다. 앞으로 가정에 충실하고 끊임없이 반성하겠다"며 "사회에 봉사하고 많은 사람을 도와주면서 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해 열린 ‘2017-2018 백지영 콘서트-WELCOME BAEK’ 무대에 올라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던 이야기를 안 드리고 갈 수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 어젯밤 10년 같은 시간을 보냈다”며 “남편의 큰 잘못으로 염려 끼쳐 드려 부인으로, 아내로, 동반자로 진심으로 함께 반성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백지영은 “얼마나 긴 시간 걸릴지 모르겠지만 저희 부부가 사는 모습을 넓은 마음으로 지켜봐주셨으면 하고 부탁하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정석원의 마약 사건으로 이혼 위기 루머가 돌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이를 극복하고 잘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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