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이겸] 한국자유총연맹 전라남도지부(회장 김수용)는 지난 7월 25일 오후 2시 광주공원 현충탑 광장(광주광역시 남구 중앙로107번길 15)에서 자총 전남 22개 시·군 임직원 및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대한국 수출 규제 조치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규탄대회에서는 "일본 정부는 자유무역주의에 반하는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양국의 선린관계를 위해 성의 있는 대화와 협의에 나 설 것"을 촉구하였을 뿐 아니라 일본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선언도 함께 이뤄졌다.

▲ 사진 = 한국자유총연맹 전라남도지부, 회장 김수용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장면     ©

자총 전남지부는 "일본 정부는 지난 4일 한국에 수출되던 반도체와 디스 플레이의 제조에 필수적인 원자재에 대해 수출을 규제했으며, 향후 규제 대상을 다른 품목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이러한 수출규제에 대해 표면상으로 국가 안전보장 차원이라는 이유를 들지만 실제로는 우리나라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과 그 집행에 대한 보복 조치라는 것이 국내외의 중론으로 이는 한·일 양국의 우호 관계를 해치고 국제사회의 합의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은 두 나라에 그치지 않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에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 한·일 양국관계의 발전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안정과 공동번영을 위해 일본은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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