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점의 메인수조 모습.    


[뉴스브라이트*박상대기자] 지난 6월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점 관할인 동부경찰서에 한 지체장애인이 보내온 한 통의 문자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모씨가 보내온 문자에는 “고양시의 민생치안에만 힘쓰시는 게 아닌 저희 같은 사회적 약자까지 돕는 모습을 정말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일산동부경찰서를 통해 아쿠아플라넷을 무료 관람한 감사의 사연이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2016년 일산 동부경찰서와 ‘사회적 약자 대상 아쿠아리움 무료관람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력을 맺고 3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7월까지 2000여명이 아쿠아리움을 무료로 관람했다. 전재희 일산 동부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이 많이 추진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화리조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과 일산 동부경찰서는 올해부터 일반 장애인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범죄피해 가정 등 다양한 취약계층까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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