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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이트=김재석 기자] 경영주들의 자발적 협력활동이 지역 내 GS25의 공동 발전을 이끌어내며 상생의 정신을 실현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포를 돕기 위해 선배 경영주들이 직접 나서는 자발적 코칭 활동 ‘점포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 및 경북지역의 경영주협의회(이하 대구경북 경영주협의회) 회원 주도로 2013년에 처음 시작된 ‘점포만들기’ 활동은 현재까지 약 30점에 코칭을 진행하며 자발적으로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본부 위주의 교육이나 자문 이외에 경영주가 직접 경영주들 돕는 활동이 자생적으로 발생한 것은 이례적인 일.
 
GS25의 ‘점포 만들기’는 경기 불황과 상권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부 매장 경영주에게 선배 경영주들이 직접 노하우를 전수하며 서로를 돕는 자발적 상생활동으로, 이를 뒷받침하는 본부의 지원이 함께 힘을 더해 시너지를 창출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또, 단순한 지원활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대구경북 경영주협의회 회원들과 소통하며 경영주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업무 능력 자체를 끌어올려 스스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실제로 ‘점포만들기’에 참여해 도움을 받았던 30개 점포는 모두 월 평균 매출 금액이 전년 동기대비 약 20% 신장하는 정량적인 효과를 보이며 성과를 거뒀다.
 
이에 GS25 본부 역시 14년부터 대구경북 경영주협의회 임원단 5명에, 지역팀장과 영업담당자도 함께 ‘점포만들기’에 참여하며 총 7~8명의 지원인원을 꾸려 지역 점포의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
 
GS25 다사매곡점의 경우 2007년 매장 오픈 이후 꾸준히 자리를 잡아가던 중, 인근 상권이 침체 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GS25 다사매곡점 이동희 경영주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다사매곡점의 사연을 듣게 된 GS25 대구경북 경영주협의회 회장 박윤정 경영주는 직접 매장으로 찾아갔다.
 
그 후 여러 차례의 답사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동희 경영주의 열정과 가능성을 확인한 대구경북 경영주협의회 회원들은 ‘점포만들기’ 대상 점포로 다사매곡점을 선정했고, 3개월간 집중 케어 활동을 실시했다.
 
경영주의 눈높이와 입장에서 GS5 본부의 도움을 받아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집기 추가 설치, 매장 레이아웃 변경을 진행하고 제품 발주에 대해 코칭하며 GS25 다사매곡점의 매출은 점차 회복됐다. GS25 다사매곡점은 ‘점포만들기’ 이전보다 월 평균 매출이 늘어나며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다.
 
이동희 GS25 다사매곡점 경영주는 “정말 많이 힘들 때 ‘점포만들기’ 활동을 함께 진행하면서 정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이제 저처럼 어려움을 겪는 다른 GS25 경영주들에게 제가 받은 것들을 베풀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정 GS25 대구경북 경영주협의회 회장은 “GS25 대구 경북 경영주협의회는 2013년 창설될때부터 ‘어려운 점포를 함께 돕자’는 슬로건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구 경북 지역의 GS25 경영주 모두가 지역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서, 본부와 손잡고 서로가 서로를 돕는 상생의 정신을 앞장서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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