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발전소 김도윤 대표는 장애인인식개선 교육의 한 시간의 강의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100시간 이상의 강의 준비와 연마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노익희 선임기자

[뉴스브라이트=노익희 선임기자] 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최하는 ‘제10기 장애인인식개선 강사양성과정’이 천안아산맞춤교육센터에서 열렸다.
 
4일째 특강은 삼성중공업 최우곡 과장의 장애인 고용사례 수업에 이어 교육컨설팅 그룹 내일발전연구소 김도윤 대표의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강사의 ‘강의 스킬과 기법’을 전수하는 특강으로 이어졌다.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10기 강사양성과정에 참여한 다양한 직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46명의 예비강사들이 '장애인인식개선 강의스킬'을 모둠활동을 통해 활발하게 토론하고 있다.     © 노익희 선임기자

김대표는 특강에서 “장애인인식개선 강의는 법정의무교육이면서 피교육자들이 의무적으로 수강하는 경우가 많아 강사님들의 강의 연구와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의무교육은 매년 실시되기 때문에 많은 것을 전달하기 보다는 장애인인식이 조금이라도 전환될 수 있는 핵심내용을 집중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강제로 참여하는 수요자의 입장을 견지해 재미있고 유익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9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강사양성과정은 필기시험과 실기테스트를 거쳐 엄격하게 평가해 합격자에 한해 자격증이 주어지며, 10기 강사양성과정에는 교수, 현직강사, 기관관계자, 기업교육담당자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46명의 예비강사가 참여했다.


▲ 강의 툴을 설명하고 있는 김도윤 대표의 역동적인 강의에 예비강사들이 집중하고 있다.     ©노익희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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