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디자인전문학교 전경.     © 김선근

[뉴스브라이트=김선근]서울디자인전문학교가 2019년도 수시1차 모집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학번 모집의 특징은 작년에 비해 전공의 불필요한 부분들을 걷어내 시각디자인, 공간디자인, 패션디자인, 아이티디자인 등 가장 대표적인 디자인전공 4가지 부분에서만 학생을 모집한다.

한층 더 집중적인 교육시스템 구축으로 지원생들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고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디자인 교육을 진행함에 목적이 있다고 학교관계자는 설명했다.

서울디자인전문학교는 매년 미대 준비생들의 문의와 지원이 많은 학교이다.

미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도권내 대학 진학을 목표로 수시 지원을 우선 준비한다.

특히나 미대준비생 중에서도 디자인관련 학과의 경우 트랜드에 민감한 학과이다 보니 수도권 대학진학을 목표로 할 수 밖에 없다.

▲ 지난해 열린 서울디자인전문학교 입학식 모습.     © 김선근

그러나 수도권대학의 정원은 전국 미대, 디자인 관심 수험생을 다 수용할 수 없는 현실이라 많은 학생들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대학진학을 포기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디자인특성화 교육기관인 서울디자인전문학교는 일반대학교와는 차별화된 모집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서울디자인전문학교의 차별화 된 모집방식은 실습중심의 교육과정에 맞춘 100% 면접평가로 학생을 선발하고 성적과 실기를 배제한 인적성과 하고자 하는 의지, 전공에 대한 자신의 생각 등을 종합적으로 전공 전임교수가 평가해 입학을 결정하고 있다.

특히 입시미술을 준비하지 못했지만 미대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이런 평가요소가 긍정적으로 반영돼 현재 서울디자인전문학교의 지원현황엔 미대입시생 60% 일반입시생 40%의 지원비율을 보이고 있다.

디자인 특성화 서울디자인전문학교의 수시1차는 9월중 실시될 예정이며 원서지원은 학교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전형료는 받지 않는다.

비실기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미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수시모집시기에 문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디자인전문학교는 국내 유일 디자인특성화 학교로 1997년 설립해 2년제 전문학사와 4년제 학사학위과정으로 대부분의 수업을 실습위주로 교육하는 실무형 인재양성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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