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전우회중앙회 홈페이지 화면 켑쳐
 [뉴스브라이트=노익희 선임기자] 해병전우회 중앙회 이호연총재 (전 해병대31대사령관)는 9월 1일부로 산하 기관들에 대하여 해병전우회 중앙회가 인정하지 않는 정치집회(시가행진, 결의대회 등)에 해병대 군복 착용 금지를 공지했다.


소위 태극기 부대 등에 해병대 군복을 입고 참여하는 극소수 인원 때문에 정치적 중립을 지향하는 해병 전우회의 정신을 훼손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자유와 정의를 지향하며, 조국을 수호하고, 국민에게 충성하는 해병대의 대국민이미지 저하가 없도록 하기위한 조치라고 해병전우회 관계자는 밝혔다.


해병전우회 중앙회는 산하에 서울 연합회 등 국내의 광역자치단체별 연합회와 미국 등 국외 연합회를 두고 있는 최대 규모의 예비역 해병전우회 단체다. 


▲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주 해병대의 날’ 행사에서 해병대전우회 소속 예비역 해병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노익희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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