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암센터 홈페이지 갈무리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국립암센터가 오늘(6일) 개원 이래 첫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국립암센터 지부는 노동쟁의 조정 만료일인 어제(5일)까지 병원과 합의를 이루지 못해 오늘 오전 6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6일 전국보건의료노조 등에 따르면 국립암센터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의 진전이 없어 지난달 21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했다.
 
노조 측은 수당인상과 일반직 신입직원 교육 시 예산지원,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임금 6% 인상을 요구했지만 국립암센터는 공공기관 임금가이드라인을 넘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노조는 이날 오전 출정식을 하고 피켓팅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파업에 따라 일부 진료에 차질이 예상되면서 국립암센터는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등의 조처를 했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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