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9월 12일(목) 오후 04:10 기상청 발표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추석연휴 첫날인 12일 현재(16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충북,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으나, 동해안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내일(13일)은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모레(14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오후(15시)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 충남북부, 경상도는 밤(24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국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모레(14일) 오후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오후(15시)부터 밤(24시) 사이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13일) 아침 기온은 14~21도(오늘 18~24도, 평년 14~20도), 낮 기온은 23~29도(평년 24~27도)가 되겠다.
모레(14일) 아침 기온은 14~21도(평년 14~20도), 낮 기온은 24~31도(평년 24~27도)가 되겠다.


내일(13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산지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이 끼면서 내일까지 가시거리가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12일)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북동~동풍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남부남쪽먼바다, 남해먼바다, 제주도전해상(일부 앞바다 제외)에는 내일(13일) 오전(12시)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동해먼바다에도 물결이 1.5~2.5m로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


추석 연휴기간 귀성.귀경길 기상 전망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12일) 밤에는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 충남북부, 경상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추석 당일인 내일(13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동해안은 구름이 많이 끼면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다.


추석(13일) 주요도시 월출 시각(한국천문연구원 제공)은 - 서울 18:38 인천 18:39 수원 18:37 강릉 18:30 춘천 18:35 대전 18:35 청주 18:35 대구 18:29 부산 18:26 울산 18:26 광주 18:35 전주 18:35 제주 18:35이다.


귀경길 14일은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15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15일은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다.


연휴기간 동안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20도, 최고기온: 23~27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15일 강원영동은 강수로 인해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내일(13일) 오전까지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전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14일과 15일에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낮겠으나, 15일에는 안개가 끼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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