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처     © 홍은비


[뉴스브라이트=홍은비]수지가 소속사 이적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개최된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제작발표회에 배우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황보라와 유인식 감독이 함께했다.


제작발표회에서 수지는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지먼트 숲으로 소속사를 옮긴 당시의 심경을 이야기했다.


배우 수지는 "이 작품을 처음 선택했을 때 해리라는 역할이 너무 맘에 들었고, 유인식 감독님과 작품을 하며 배워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극 중 해리가 성장하는 것처럼 연기적인 것에 대해 고민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지는 "사실 촬영 기간이 워낙 길어지다 보니 드라마 중간에 소속사가 바뀌면서 조금 혼란스러웠던 부분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저는 소속사를 떠나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과거 JYP는 공식자료를 내고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양측이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JYP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JYP에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해준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공식적인 인연은 끝이 났지만 JYP는 앞으로 수지가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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