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처     © 홍은비


[뉴스브라이트=홍은비]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권영찬은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시 58분까지 약 30분간 방송된 KBS1 라디오 ‘정관용의 지금, 이사람’에 출연했다.

초대 손님 권영찬은 이날 개그맨에서 교수로 변신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지난 2005년 억울한 구치소 수감에 대한 이야기, 성공가도를 달리던 사업에 실패하게 된 사연 등 진솔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한편, 권영찬의 아내 김영심 씨는 채널A `내조의 여왕`에 출연해 "남편과 상견례를 하고 한 달 뒤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남편 전화기가 꺼져 있어 `중요한 방송이 있어 그런가 보다` 생각했는데 남편이 지금 경찰서에 있다는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처음에는 폭행 시비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강간 치상으로 경찰서에 끌려가 있었다. 그때는 결혼도 안 한 상태였지만 남편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경찰서를 찾아갔다. 남편이 저를 보더니 눈물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권영찬은 최종 무죄판결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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