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워터프런트 단계별 공사도


[뉴스브라이트=김두영]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의 워터프런트 1-2공구와 관련한 2차 타당성 조사가 내달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3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에 의뢰, 진행 중인 송도 워터프런트 1-2공구와 관련한 2차 타당성조사가 11월말 마무리되고 내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심의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2021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송도 6공구 호수∼아암호수∼북측수로 약 10km를 대상으로 수질·친수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는 2차 타당성 조사는 당초 지난달 말 완료 예정이었으나 지난 8월말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에 대해 추가로 검토 중이다.
 
경제청은 송도~서울역~청량리~마석(80.1km) 구간을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로 주파하는 GTX–B가 송도의 광역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함으로서 각종 개발사업 및 투자유치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1-2공구의 2차 타당성조사에서도 배후 영향권 인구가 320만명에서 1,540만명으로 크게 증가,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 “지난 4월 착공한 1-1공구 건설공사는 본격적인 수로 굴착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1-2공구 건설공사도 오는 2021년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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