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높은 시청률의 지상파 저녁 드라마들을 동시 제작지원하며 안방 극장을 공략한다. 샤트렌 꽃길만 걸어요 제작지원     © 김재석 기자


[뉴스브라이트=김재석 기자]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높은 시청률의 지상파 저녁 드라마들을 동시 제작지원하며 안방 극장을 공략한다.
 
저성장기에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자 하기 위해서다. 시청률 1~3위 드라마들이 대부분이다.   
 
KBS, MBC 등 지상파의 저녁 드라마는 다채로운 스토리와 입체적인 등장인물로 4060세대 여성들에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15%~40%까지 높은 시청률의 드라마가 집중되어 있다.
 
샤트렌은 지난 10월 28일 첫 방영한 KBS1TV 새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제작지원을 시작했다. 형지에스콰이아의 에스콰이아도 이 드라마를 함께 제작지원한다. 드라마 속 주조연 여배우들의 의상협찬으로 고객들에게 샤트렌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지난 6월부터 KBS2TV 일일 드라마 ‘태양의 계절’ 제작지원에 나섰다.
 
또한 크로커다일레이디는 9월 말부터 시작한 KBS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는 형지의 또다른 여성복 브랜드인 올리비아 하슬러와 함께 제작지원을 하며 브랜드를 노출시키고 있다.  
 
패션그룹형지의 골프웨어도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까스텔바작은 오는 11월 2일 밤 9시에 첫 방영하는 MBC 토요드라마 ‘두번은 없다’를 제작지원한다. 골프의 대중화로 성별 구분 없이 다양한 연령대의 골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안방 시청자를 대상으로 고객층 확장 및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요즘 처럼 저성장기에 접어들면서 재미 있는 드라마에 많은 여성 고객분들의 관심이 높을 수 있다”며 “주 타깃층 고객분들에게 드라마로 희망의 스토리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알리는 차원으로 제작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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