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 영상 및 강수량 분포도(11일 04시 00분 현재)기상청 제공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11일 현재(04시),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경상서부내륙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서울.인천.경기도는 흐린 가운데 경기남부는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역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 지점 누적강수량(10일 17시부터 11일 04시까지, 단위: mm)은 - 서울.경기도: 인천 22.7 평택 20.5 과천 16.5 서울 12.7 - 충청도: 보령 25.6 홍성 21.2 영동 15.5 옥천 13.5 - 전라도: 익산 21.5 군산 18.5 장성 15.5 광주 10.8 - 경상도: 거창 13.3 구미 11.9 의성 11.0 이다.


오늘(11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고, 내일(12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모레(13일)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오늘(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15시)부터 개겠다. 내일(12일)은 전국이 맑다가 낮(09시)부터 가끔 구름많고, 모레(13일)는 차차 흐려지겠다.


오늘(11일) 경기남부와 충남북부는 아침(09시)까지,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 경북북서내륙은 오전(12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비가 그친 후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는 낮(15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13일) 오후(12시)부터 밤(24시)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강원북부산지 비 또는 눈)가 오겠다.


오늘(11일) 낮 기온은 14~20도(어제 12~21도, 평년 12~18도)가 되겠다.
내일(12일) 아침 기온은 0~10도(평년 1~9도), 낮 기온은 13~19도(평년 11~18도)가 되겠다.
모레(13일) 아침 기온은 1~11도(평년 0~9도), 낮 기온은 12~19도(평년 11~17도)가 되겠다.


오늘(11일)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0~50km/h(8~14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한, 모레(13일) 오후부터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11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며, 오늘 밤(21시)부터 내일(12일)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11일)까지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동해앞바다와 남해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모레(13일) 오후(12시)부터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도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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