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빼빼로데이는 마케팅 상술 (MJ피플·MJ플렉스의 제공)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빼빼로 데이는 대한민국의 독특한 기념일로 11월 11일에 초콜릿 과자인 빼빼로를 주고받는 기념일이다. '11월 11일'의 숫자 1 네 개가 빼빼로를 세워 놓은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기념일이 되었다.
 
한편, 가래떡 데이는 쌀의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된 날. 매년 11월 11일이다. 민간업체에서 판매하는 막대기 모양의 과자가 유행을 타면서 같은 날 많이 판매되는 것에 착안, 같은 날인 농업인의 날과 관련하여 가래떡을 홍보하는 날로 지정되었다.

이에 MJ피플·MJ플렉스의 전문 구인구직 취업 포털인 미디어잡·디자이너잡은 학생부터 직장인, 주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빼빼로데이(11월11일) 당신의 생각은?’이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그 결과 응답자 중 평소 빼빼로데이를 가끔 챙긴다(52.6%)가 1위, 챙기지 않는다(36%)가 2위, 매년 챙긴다(11.4%)가 3위로 나왔다. 챙기는 이유에서는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할 때(28.2%)가 1위, 크게 부담되지 않아서(20%)가 2위, 주변 사람들이 다 챙기기 때문에(15.5%)가 3위로 나타났다. 


빼빼로데이를 챙기는 분들에 한해서 선물하고 싶은 사람들은 연인(46.2%)이 1위, 가족(33.7%)이 2위, 직장동료(30.8%)가 3위, 마지막으로 본인(16.3%)이 나왔으며, 빼빼로는 주로 편의점(35.8%), 대형마트(28.3%)에서 구매하는 걸로 결과였다. 


MJ피플·MJ플렉스에서는 브랜드 평판 2019년도 10월 빅데이터 분석 기반을 기준으로 빼빼로데이에 빼빼로를 받고 싶은 남자 아이돌과 여자 아이돌 연예인을 조사했다. 그 결과 남자 아이돌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지민(25%), 뷔(20.8%), 정국(18.8%)으로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여자 아이돌은 걸스데이 혜리(23.6%), 소녀시대 태연(21.8%), AOA 설현(19.1%)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빼빼로데이에 대한 생각으로는 ‘제과 업체에 대한 마케팅 수단일 뿐이다’가 51.9%로 1위를 차지했으며, ‘가끔 챙기거나 연인이 있을 때만 챙기기에는 좋다’(26.4%)가 2위, ‘주변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선물하기에는 좋다’(20.8%)가 3위였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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