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굽네치킨 호주 ‘달링 스퀘어(Darling Square)점’ 외부 이미지 (굽네치킨 제공)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대표 정태용)이 다인종∙다문화 국가인 호주 시장에 첫 진출해 시드니에 ‘달링 스퀘어(Darling Square)점’을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를 넘어 오세아니아 시장에 첫 발을 내딛으며 K-오븐구이 치킨의 명성을 드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호주는 다인종∙다문화국가답게 식문화도 다양하게 발달했다. 해산물과 육류 등 다양한 식재료를 기반으로 중국, 태국, 동남아, 멕시칸 요리들을 맛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식 치킨과 김치를 함께 먹는 식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건강한 음식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굽네치킨은 오븐에 구워 기름을 빼고 담백한 맛을 살린 굽네치킨이 호주에서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호주 1호점은 시드니의 최대 번화가로 복합리조트 및 테마파크 등이 활성돼 유동인구가 활발한 세계적인 명소인 달링 하버(Darling Harbor)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오피스 상권이 형성돼 직장인 고객이 유입되고, 주말에는 주변 관광명소를 찾은 관광객 및 호주 현지인과 한국인 유학생 등이 매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굽네치킨은 홍콩(7개), 중국(1개), 마카오(2개), 일본(5개), 말레이시아(1개), 베트남(2개), 호주(1개)에 진출해 현재 7개 국가에서 총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저작권자 © 뉴스브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