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당 지지도] 민주당 39.4%(▲1.6%p), 한국당 29.7%(▼3.9%p), 정의당 6.3%(▲1.0%p), 바른미래당 5.9%(▲0.8%p), 공화당 2.1%(▲0.7%p), 평화당 1.5%(▼0.1%p), 무당층 13.8%(▲0.4%p)[리얼미터 제공]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1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6%p 오른 39.4%로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멈추고 반등, 40% 선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중도층과 보수층, 30대와 50대, 20대, 60대 이상, 서울과 호남,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PK)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진보층과 40대, 충청권, 대구·경북(TK)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3.9%p 내린 29.7%로 9월 1주차 주간집계(29.2%) 이후 10주 만에 다시 20%대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중도층과 보수층, 20대와 30대, 50대, 60대 이상, 호남과 충청권, 경기·인천, 서울, PK, TK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민주당은 진보층(66.2%→63.5%)에서 60%대 초반으로 하락했고, 한국당은 보수층(64.4%→59.3%)에서 상당 폭 하락하며 50%대로 떨어진 가운데, 핵심이념 결집도는 민주당이 4.2%p 앞섰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1.8%→37.8%)이 6.0%p 상승하며 30%대 후반으로 올라선 가운데, 5.6%p 하락하며 20%대로 떨어진 한국당(34.5%→28.9%)을 8.9%p 앞서며, 한 주 만에 민주당이 한국당을 다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1.0%p 상승한 6.3%를 기록, 4주째 상승하며 6% 선에 올라섰고, 바른미래당 역시 5.9%로 0.8%p 오르며 6% 선에 근접했다.


우리공화당은 0.7%p 상승한 2.1%로 2%대에 올라서며 민주평화당을 앞섰고, 민주평화당은 0.1%p 내린 1.5%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5%p 내린 1.3%,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4%p 증가한 13.8%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11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9,07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8명이 응답을 완료, 5.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저작권자 © 뉴스브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