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법률가의 자녀의혹, 나경원=조국 '아들과 딸'(MBC 스트레이트)

이희선 기자 | 기사입력 2019/11/19 [00:35]

두 법률가의 자녀의혹, 나경원=조국 '아들과 딸'(MBC 스트레이트)

이희선 기자 | 입력 : 2019/11/19 [00:35]

▲ 나경원 의원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빗나간 자식 사랑 학벌의혹, 나경원 '아들' vs 조국 "딸"

 

‘스트레이트’에서 나경원 의원의 아들을 둘러싼 의문의 ‘스펙’들을 추적했다.

18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내표의 아들 김모씨가 쌓은 스펙에 관한 의혹을 단독 취재 방송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아들 김모 씨는 현재 미국 명문 예일대에 재학 중이다. 서울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중·고교 과정을 마쳤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 관련 의혹과 함께, 나경원 의원의 자녀들도 각종 의혹으로 언론에 오르내리고 검찰에 잇따라 고발된 상태다.

 

‘스트레이트’는 나 의원 아들 김 씨가 고교 시절 저자에 등재된 학술 포스터 두 장에 주목했다. 김 씨가 각각 제1저자와 제4저자에 등재된 의과학 분야의 포스터들이다.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의료기기 사용법까지 숙지하지 않으면 수행하기 어려운 난이도의 연구 성과들이라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스트레이트’에서 취재 과정에서 만난 관련자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이 두 가지 연구는 2014년 여름 당시 미국의 고교 2학년이던 김 씨가 서울대 실험실을 빌려 진행된 것처럼 보인다. 나경원 의원도 “아는 교수에게 실험실을 부탁한 건 유감”이라고 밝혔던 그 대목이다.

그러나 실제로 김 씨가 실험에 얼마나 주도적으로 참여했는지는 의문투성이다. 더욱이 두 가지 연구 중 하나는 삼성의 지원 대상 프로젝트였음이 확인됐는데, 김 씨는 삼성이 규정하고 있는 연구팀 소속 자격에도 미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트레이트’는 “여러 정황을 살펴보면 김 씨가 기존의 연구나 실험 성과에 사실상 이름만 올렸을 것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대목들이다”고 주장했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이희선 부국장/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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