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순당 배영 생산지원팀 과장(오른쪽)이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으로 부터 최고상인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김호성


[뉴스브라이트=김호성] 우리술 전문기업 ㈜국순당은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은 고용노동부에서 일‧생활 균형에 대한 현장감 있는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기업의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국순당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통한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장시간 근무 관행 바꾸기, 일하는 방식 바꾸기, 일하는 문화 바꾸기 등 기업 전반에 걸친 문화 개선으로 일과 생활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순당은 장시간 근무 관행을 바꾸기 위해 ‘가족불금 데이’와 ‘일과 3배터리충전’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가족불금 데이’인 금요일에는 통근버스를 오후 5시 40분에만 운영하여 정시퇴근 독려해 가족과 함께 여유 있는 주말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일과 3배터리 충전’ 캠페인 통해 중식 시간, 퇴근 후, 연차에는 업무 연락을 자제해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있다. 
 
또 일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회의는 사전공지 1일 전, 회의시간은 30분을 넘지 않는 ‘130회의’를 진행해 업무 집중도를 높였다. 휴가를 2시간으로 쪼개 사용할 수 있는 반반차 휴가 제도 등 유연근무제도를 시행해 조직원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꾀할 수 있도록 제도를 도입했다. 
 
이외에도 일하는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남성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휴가 활성화를 위한 휴가비 지원과 휴일 근무 시 휴일근무신청서 필수 작성 제도로 충분한 휴식이 있는 삶을 보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직원 참여 행사 및 가족 초청 행사, 기념일 축하 이벤트, 자체 단합대회를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시행하여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이번에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라며 “향후에도 개인의 성취감과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브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