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글로벌켐퍼스 전경


[뉴스브라이트=김두영]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 ‘5000억 투자한 인천글로벌캠퍼스, 정원 미달 속출 비상’ 과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외면받는 대표적인 이유로 비싼 등록금이 꼽힌다.’라는 등 지난 19일 언론보도에 대해 관련 자료를 통해 20일 반박했다.
 
“정원 미달 속출 비상”-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교육부의 승인 정원은 1~4학년을 모두 포함하는 전체 정원이고 개교와 함께 전 학년을 모집하는 것이 아닌 신입생 선발로 정원을 채워가는 중”이라며 “현재 학생 수는 총 정원의 65%로, 2012년 첫해 50여 명에서 2019년 2800명으로 급속한 증가 추세이고 향후 2~3년 안에는 대학들의 재정 자립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등록금이 비싸다“-IGC 설립 취지가 해외 유학 없이 국내에서 해외 명문대 학위를 받는 것으로 주요 타겟은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이기 때문에 IGC 학비의 국내대학 등록금과의 단순 비교는 무리가 있고. 재학중인 학생 대부분은 유학대비 저렴한 등록금이 IGC 입학의 대표적인 이유다.
 
”강의동 무상대여 등 전폭 지원에도 충원율 겨우 절반 넘는 수준“-유치된 대학은 세계 100위권의 명문대학들로 이러한 유명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무상시설사용지원을 최대 8년까지 제공하고 그 이후에는 임대료를 부과하도록 협약을 맺고 캠퍼스에 유치했다. 개교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IGC 대학들의 충원율은 이미 총정원의 65% 수준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외면받고 있다“-관심 학생 및 지원자는 꾸준히 늘고 있어 입학정원을 초과한 상태로 매년 개최하는 IGC 공동 입학설명회의 등록 및 참가자 수 증가율로도 확인 가능하다.
 
”5개 대학이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분교를 세웠다“-입주대학들은 홈캠퍼스의 확장캠퍼스로 분교가 아니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 한국조지메이슨대는 지원자가 모집정원을 간신히 넘었다“-겐트대 입학전형은 전형별 입학 요구 조건(화학, 수학 입학시험 점수 및 공인영어성적)이 충족되지 않는 경우 지원이 불가하기에 지원자와 모집정원 사이에 큰 차이가 있을 수 없다.
 
”인천글로벌캠퍼스 학교들은 ‘확장 캠퍼스’ 개념으로 외국에 있는 본교와 똑같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하지만 결국 ‘서자(庶子)’일 수밖에 없다“-IGC 입주대학들은 홈캠퍼스 중 하나로 모든 과정과 평가가 본교 기준에 따라 운영되고 졸업장 역시 홈캠퍼스 이름으로 발행됨은 물론 인천 송도에 캠퍼스가 위치한 점을 활용하여 국제도시 내 국제기구나 글로벌기업과 협업하는 경우가 많고 네트워크를 할 수 있어 더 유리하다며 19일 언론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한편,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연수구 송도 문화로 에 위치한 외국 대학교로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필수인 1년의 외국 본교 과정과 한국에서 3년의 대학과정을 배우면 해외본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뉴욕주립대학교를 시작으로 조지메이슨대학교, 유타대학교, 겐트대학교 등 4개 대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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