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SBS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라오스에서 짚라인을 체험하던 한국인 관광객 3명 중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라오스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사고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께 라오스의 유명 관광지 방비엥 탐남 지역에서 발생했다. 


짚트랙 중간 기착지에 있는 높이 7m인 나무 지지대가 부러지는 바람에 A(48) 씨가 추락해 숨졌다. 


앞서 출발한 B(40) 씨와 C(40) 씨도 줄이 늘어지는 바람에 다리와 등, 허리 등에 찰과상을 입거나 찢어지는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았다. 


부산의 한 직장 동료인 A 씨 등은 지난 17일 관광차 입국해 현지 여행사를 통해 짚트랙 체험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은 곧바로 사건담당 영사를 현지로 파견해 진상 파악에 나섰고, 현지 경찰에 철저한 사고 조사를 촉구했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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