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한국 동계관광 설명회 B2B 상담회.(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김선근

[뉴스브라이트=김선근]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동계 스포츠관광 활성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올해 막바지 외래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공사가 이번 동계 스포츠관광 활성화 사업에 특히 주목하는 배경엔 올해 역대 최대의 외래관광객 유치를 더욱 앞당긴다는 점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매력적인 동계스포츠 목적지로서의 강원도 위상 제고 및 올림픽 유산의 적극적인 활용이라는 점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강원도와 유관업계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동계시즌 중 스키관광객을 전년보다 20% 이상 증가된 5만 5000명을 유치하겠다는 적극적인 목표도 설정해 놓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신규 동계상품 개발과 방한 동계관광 인지도 제고를 위해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10개국 여행업계 관계자와 언론인 90여 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5박 6일 일정으로 용평리조트, 휘닉스평창, 알펜시아 등 국내 주요 스키리조트 답사, 외국인 스키강습 체험, 강원·경기 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3일 오후에는 국내 스키리조트, 인바운드 여행사, 지자체 관계자와 함께 한국 동계관광 비즈니스 상담회(Korea Winter Travel Mart 2019)와 동계 스포츠관광 상품인 평창 Big3+ 상품, 강원 Snow Festa 등과 연계해 방한 동계 스포츠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한다.

이어지는 한국 동계관광의 밤(Korea Winter Night) 행사에서는 동계 스키관광 활성화와 안전관광 캠페인 공동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된다.

공사는 강원도, (사)한국스키장경영협회, 한국여행업협회와의 4자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계기로 신규 상품개발과 유치 프로모션 전개, 스키장 내 외국인 스키관광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키장 안전수칙 홍보물 제작 및 배포, 관광통역안내사 대상 스키장 안전교육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주상용 테마관광팀장은 “강원도의 동계관광 목적지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스키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보다 안전하게 스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방한 동계관광의 만족도와 재방문 향상을 위해 지자체, 업계 등과의 다각적인 협업들을 전개해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브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