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타 옥션    

[뉴스브라이트=이명수]경기가 어려워지면 가장 타격을 받는 분야중 단연코 미술품시장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김환기화가의 한 작품이 132억에 낙찰되면서 경매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둔화로 갤러리는 어려워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경매와 아트페어는 작가의 작품을 직접보고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강점 때문에 활성화 되고 있다.


  최근 (사)한국미술협회(이범헌 이사장)가 후원하고 스타옥션(박기양 대표)은 경매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사)한국미술협회에 가입되어 왕성하게 활동하는 중견화가들의 작품을 추천받아서 작품선정위원회의 검증시스템을 통해 선정된 화가들의 작품을 경매한다는 것이다.

  특히 평소에 어떤 그림들을 구매할지 망설였던 개인 컬렉터 또는 기업관계자들은 전문가들의 안목을 통해 선정된 작품도 감상하고 좋은 가격에 살수도 있는 경매이며, 또한 작업을 꾸준하게 준비한 중견화가들에게도 판매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미술시장이 열린 것에 호응도가 높다고 한다.

경매 진행은 1부(블루칩 작가를 찾아라)에서는 현존 화가(이영수,조셉킴,목석애,정지석,이상열,성애리,이세웅,강동윤,최인준)들의 작품을 경매하고, 2부(재테크 작품을 잡아라)에서는 유영국(50호 “산”), 김기창(60호 “청록 산수”), 전혁림(50호 “민화추상”), 허건(10호 “산수도”), 이두식(10호 “축제”)의 작품들과 에릭 론드피에르의 사진작품들이 출품된다.


 이번 제1회로 출범하는 스타옥션은 호텔 라마다 서울 (9호선 선정릉역 3번출구) 2층(신의정원)에서 오는 9일부터~10일까지는 프리뷰를 통해 음악과 차를 마시며 그림을 감상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경매는 11일 오후3시~6시까지 라이브 클래식(소프라노 정은희)을 곁들여 경직되지 않은 분위기로 예술을 즐기면서 진행할 예정이며 경매진행은 시사문화 평론가 손진기씨가 맡는다.

또한 출품 작가들의 작품 뿐만아니라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인터뷰한 영상을 곁들여 새로운 경매 형식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미술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뉴스브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