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청 전경


[뉴스브라이트=김두영] 인천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0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서 서구 1개소, 강화군 2개소, 옹진군 2개소 총 5개소가 최종 선정됐으며 여객선 기항지 개선사업 선정 2개소 포함 3년간 총사업비 497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어항 현대화, 해양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하여 현 정부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으로서 2019년 70개소, 2020년 120개소를 선정했으며 2021년에는 11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시는 ‘2020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5개소가 선정되어 3년간 총사업비 456억원을 기 확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2020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계획에 따라 인천시에서는 10개소의 사업대상지를 발굴하여 지난 9월 공모사업을 신청, 이후 해양수산부로부터 2개월간 서면 및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 결과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어항시설 보수보강, 방파제 정비, 경관정비 등 어촌 주민이 사업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의 어촌과 어항은 오지‧낙도에 주로 위치해 있어 접근성과 안전이 취약하므로 선박접안시설, 방파제 정비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정종희 수산과장은 “낙후된 어촌지역의 필수 기반시설을 갖추고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발전의 자립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만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2021년 공모사업에도 이번 공모에서 제외된 3개항을 포함하여 더욱 많은 항․포구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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