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공모 사업 전후 비교
▲ 주민 공모 사업 전후 비교


[뉴스브라이트=김두영] 인천시가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더불어 마을 준비단계인 희망지사업 7개소 선정에 들어간다.
 
대상은 정비구역 해제지역 또는 노후 · 불량주택 밀집지역, 지속적인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쇠퇴했지만 문화․복지, 상권회복 가능성 등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또는 주거환경의 질 향상,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주민기반 조성이 필요한 노후 주거지역 등 이다.
 
희망지로 선정되면 2020년에 1개소 당 8천5백만 원 범위 내로 지원 혜택을 받는다. 이를 기반으로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의제 발굴‧시행, 주민공모를 통한 소규모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시는 7개 희망지 사업 중 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고 주민역량이 우수한 4곳을 선정하여 내년 2월 ‘더불어 마을 사업’으로 지정하고 지역 당 40억 원을 지원해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기간은 12월 13일(금)부터 내년 1월 16일(목)까지이고, 신청 방법은 주민모임(10인 이상)과 지원단체(공동체분야 활동 경력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 법인 등)가 함께 공모제안서를 작성 후 해당 구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 내용은 주민 스스로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활성화 계기 마련을 위한 지역자원 발굴 등 주민역량 강화방안, 주민조직 및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시행할 수 있는 뚜렷한 목표와 구상을 담으면 된다.
 
응모사업 평가는 ▴주민제안의 적정성 ▴사업 추진역량 및 추진의지 ▴실현 가능성 등을 기본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추진의지 등에 우선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시는 공모제안서를 2020년 1월 20일까지 제출받아, 1월 30일 대상지를 선정․발표하고 희망지사업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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