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시상식에서 두산연강재단 장명호 부사장(왼쪽 첫 번째), 대한환경공학회 최희철 회장(맨 오른쪽)과 수상자인 (왼쪽 두 번째부터) 세종대학교 권일한 부교수, 광주과학기술원 김인수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박철휘 교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브라이트=이덕기 기자]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9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인 광주과학기술원 김인수 교수에게 상금 2천만 원과 상패를 서울시립대학교 박철휘 교수와 세종대학교 권일한 부교수에게 각 1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이날 수상자인 김인수 교수는 ‘질소 도핑 결합구조의 제어를 통한 그래핀 멤브레인 이온의 선택적 제거’ 라는 논문으로 수상했다. 김 교수는 신소재 분야에 활용되는 물질을 환경 분야에 최초로 도입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박철휘 교수는 ‘미생물 고정화 담체를 이용한 충전율 및 질산화ㆍ탈질속도에 관한 연구’ 라는 논문에서, 새로운 미생물 고정화 담체를 이용해 생분해반응속도를 더욱 높이고 수질을 개선하는 하수 처리 공정을 제시했다.  
 
권일한 부교수는 ‘이산화탄소 기반 에너지 전환 및 오염 물질 제어 연구’ 라는 논문에서, 이산화탄소의 산화 능력이 연료 및 화학약품 등의 분야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두산연강환경학술상'은 두산연강재단이 1993년부터 2017년까지 25년간 실시해온 환경안전연구비 지원사업의 연장 선상에서, 한국 환경학 발전을 돕고 환경 분야 종사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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