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김재석 기자]
▲ GS THE FRESH에서 고객이 청포도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 김재석 기자


GS THE FRESH(GS더프레시, GS수퍼마켓의 새로운 이름)에서 애플청포도가 큰 인기를 얻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 THE FRESH는 올겨울 포도상품을 오톰크리스피 품종 하나만을 선택해 ‘애플청포도’로 판매하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매년 겨울철 포도상품으로 씨들리스품종, 톰슨품종 등 2~3가지의 품종을 함께 판매했으나, 이번 겨울 상품으로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의 애플청포도(오톰크리스피)만 판매해 19년 12월 한달간 청포도 매출 동기간 대비 91% 신장하는 성과가 있었다.
 
2019년에 최대 히트 과일은 샤인머스켓이다. 19년에 전년대비 255% 이상 신장하며 고객의 인기를 얻었다. GS더프레시 강병희 과일 담당MD는 샤인머스켓의 성공 이유를 아삭한 맛, 높은 당도와 이색적인 상품을 선호한다고 판단해 이와 비슷한 품종을 찾아 보았다. 상품 선정 과정에서 오톰크리스피 품종이 아삭한 식감과 사과향을 가지며 당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알고, 올 겨울 포도 상품으로 단일 품종만 판매에 도전하며 고객의 인기와 매출 신장의 성과를 얻었다. 가격은 600g기준 5,900원
 
12월 한달만에 100톤 판매하며 완판 한 이후, 1월은 비슷한 식감과 당도를 가진 스윗글로브 품종으로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당도가 높은 프리미엄 상품인 스윗사파이어를 추가적으로 운영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편의점에서 최근 씨가 없고 간편하게 먹는 과일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1월에는 GS25에서 해당 상품을 소포장으로 추가 도입해 판매 할 예정이다.
 
강병희 GS더프레시 과일팀 MD는 “미국산 청포도의 당도와 품질이 떨어지는 시기에 가격은 약간 비싸지만 품질이 우수하고 이색적인 오톰크리스피를 지속적인 시식행사를 통해 고객에 알려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일반 청포도보다는 고당도 프리미엄 청포도 위주로 판매해 지속적으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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