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스포츠융복합지원센터)는 글로벌 스포츠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기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 2020(Consumer Technology Show)'에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 홍보관(이하 대구TP 스포츠융복합 홍보관)’을 조성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최근 급속한 기술 변화에 따른 스포츠 융복합 산업의 미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대구TP 스포츠융복합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Sands Expo 內 Sports & Fitness Tech Zone에 홍보관을 꾸려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광역시 후원으로 참가한 이번 CES 2020에는 △㈜제스트(야구공자동배팅기) △퀀텀게임즈(야구 시뮬레이터) △㈜인솔엠앤티(체감형 가상 스포츠 콘텐츠) △㈜세컨그라운드(스포츠 영상 정보 기록 시스템) △㈜원소프트다임(휴대용 체성분 측정기) △㈜인더텍(시선추적 인지재활 콘텐츠) △㈜티티엔지(자율주행 골프카트) 등 지역기업 7개사를 비롯해 △(주)익스트리플(XR기반 제조공정 및 AS서비스 원격시스템) △㈜크리스피(차세대 실감형 어트렉션) △㈜모컴테크(특수광학기술 VR 뷰어) 등 스포츠 실감 콘텐츠와 관련해 최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대구TP 스포츠융복합지원센터는 제품 전시와 기술 홍보뿐 아니라 모의 크라우드 펀딩, SNS 해시태그 인증샷, 참관객 인터뷰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준비해 바이어와 참관객이 대구TP 스포츠융복합 홍보관에 머물 수 있도록 유도했다.
 

설명에 따르면 스크린야구 분석시스템으로 체험공간을 꾸린 ㈜제스트(야구공 자동배팅기)와 퀀텀게임즈(야구 시뮬레이터)의 부스의 ‘홈런왕을 찾아라’와 실내 실감형 체육 콘텐츠 체험공간인 ㈜인솔엠앤티의 현장 이벤트를 통해 체험을 원하는 수많은 참관객들로 인해 일대가 마비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대구TP 스포츠융복합 홍보관을 통해 참가한 기업들은 4일간의 전시회 기간 중 총 275건의 상담실적을 거두었으며, 총 250만 달러 상당의 현지 계약을 체결하는 등 CES 참가 이래 최대 규모의 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상당수의 기업들이 현지에서 MOU(양해각서), LOI(계약의향서), NDA(기밀유지협약서)를 체결하여 전시회 종료 후에도 추가적인 계약 체결이 추진될 것을 예상되어 이후 추가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주요성과 내용을 보면 ㈜제스트(대표 김무성)는 AUTOBAT USA사(미국)와 스크린야구 분석시스템을 250만 달러 규모로 작년에 이어 추가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인더텍(대표 천승호)은 시각 추적 연동형 전산화 인지재활시스템을 Deemsys사(미국)와 30만달러 규모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또한, ㈜세컨그라운드(대표 박대규)는 스포츠(야구) 영상기록 및 데이터 분석서비스 시스템을 전시하여 A-List travel club사(미국)와 20만 달러 규모의 LOI(계약의향서)를 성사시켰으며, ㈜원소프트다임(대표 이순애)은 Artizeo사(프랑스)와 Esquire사(남아프리카공화국)와 휴대용 체성분분석기 OEM 생산을 위한 16만달러 규모의 NDA(기밀유지협약서)를 체결하였다. 
 
금번 라스베거스 CES 2020 스포츠융복합 대구 홍보관 운영을 주관한 대구TP 이재훈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전 세계의 특화된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히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아시아 및 유럽시장까지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파트너를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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