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해 꽃배달 분야를 O2O(Online to Offline)로 확대하며 화훼업계의 보다 수월한 주문 프로세서를 실현한 플랫폼 ‘오늘의꽃’이 16일부터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약 1년여 동안의 기획과 준비 끝에 최근 플랫폼 제작을 완성하고 정식 런칭해 서비스를 시작한 ‘오늘의 꽃’은 인터넷생화도매를 통해 화훼시장 도매판매자와 소매 및 일반구매자간의 거래중개부터 사입, 포장, 새벽배송 등을 모두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의 종합 화훼플랫폼이다.
 
금번 새벽배송 서비스는 밤 11시 전까지만 최종 주문이 완료되면 새벽배송이 가능해 다음날 아침 10시까지 원하는 곳에 배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새벽시장에 가지 않고도 꽃도매시장에서 주문한 꽃을 새벽배송을 통해 받음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면서도 꽃집을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오늘의꽃’은 이에 맞춰 업데이트를 통해 곧 다양한 결제기능을 적용할 방침이며, 오는 3월부터는 새벽배송 서비스 신청페이지를 별도로 구축하여 지방 중소도시 등에도 가게나 집 앞에서 아침에 꽃을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화훼 새벽배달 수요가 높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오늘의꽃’에는 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고터꽃시장) 내 160여 도매업체가 입점되어 공급함에 따라 보다 다양한 종류의 화훼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면서도 배송인프라가 탄탄한 상태이기에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의꽃’의 주요 경영진들은 화훼시장 분야 도소매부터 농장운영 및 근무를 해 온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간 몸소 느꼈던 개선사항들을 모두 반영해 ‘오늘의꽃’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의 오픈마켓이나 거래 플랫폼들 대비 판매수수료도 저렴하게 책정했다는 점 역시 눈에 띈다. 물류분야 대기업과의 MOU로 유통에도 문제 없는 상태다.
 
올해 중에는 전용 어플리케이션 공개와 크라우드펀딩 진행을 예벙하고 있으며 ‘오늘의꽃’ 2차 개발로 관엽 및 대형식물까지 취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주지역 화훼용품 새벽배송도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국적으로 꽃자재, 꽃꽃이재료, 생화도매 등의 도매업체와 소매업체, 소비자들에게 보다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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