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트로트 음악 위한 지속적 노력 재조명

김대명 | 기사입력 2020/01/21 [14:10]

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트로트 음악 위한 지속적 노력 재조명

김대명 | 입력 : 2020/01/21 [14:10]

▲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아이넷빌딩 사옥     © 아이넷방송 제공



[뉴스브라이트=김대명] 종합편성채널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으로 트로트 음악이 다시 국민적 인기를 구가하기 시작했다.
 
이런 과정 속에서 대한민국 트로트 음악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역할을 담당해 온 방송국이 있어 재조명을 받고 있다.
 

▲ 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대한민국 대표 성인가요방송인 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부산서 출발한 아이넷방송은 지난 2002년 방송국을 개국해 초기 트로트 음악을 24시간 방송했다. 시청률과 상관없이 누군가는 한국의 얼인 전통가요를 되살리자는 사명감 때문이었다.
 
박 회장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손을 잡고 구경한 유명한 가수들의 리사이틀 공연을 보고 트로트 음악에 대한 심취와 향수가 계기가 돼 경제적 이득을 떠나 오직 음악의 저변확대와 전통가요를 고수하는 외길을 걸어왔다"고 밝혔다. '진성', '홍진영', '장민호', '영탁', '송가인' 등 특출한 트로트 가수들의 재능을 알아보고 출연시켜 최고 트로트 인기가수로 배출해 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남진,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 등도 아이넷방송에 단골 출연하고 전국 콘서트장마다 찾아 아이넷방송과 함께 트로트 음악을 전파해왔다.
 
아이넷방송이 가수와 작곡가, 작사가, 음악종사자 등의 노력만큼이나 침체기 트로트 음악을 재탄생시킨 계기가 트로트 음악을 활성화시키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박 회장은 "아이넷방송이 100% 자체 제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24시간 실시간 유튜브 방송도 개국해 등산, 캠핑, 농사일 등 전국 어디에서나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전세계 해외교포와 대한민국 전통가요 음악을 좋아하는 케이팝(K-POP) 시청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해 유튜브 조회수도 200만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아이넷방송 2018년 이어 지난해도 세계한민족여성재단(KOWINER)과 협약을 맺어 세계 30여개국과 네트워크로 연결, 트로트 음악 콘텐츠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박 회장은 한민족여성재단의 청일점으로 이사로 등재돼 전 세계에 널리 펴져 있는 한인여성지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기도 하다.
 
박 회장은 "우리나라 국민의 흥은 신라시대 향가, 고려시대 잡가, 조선시대 단가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노래하고 춤추고 여러 사람이 함께 놀기를 좋아한 역사를 가진 민족으로 현재 BTS(방탄소년단)가 탄생한 역사적 뿌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대한민국의 트로트 음악이 터키에서 들어 왔다고 해 트로트라는 설과 유럽의 폭스 트로트 춤곡이 들어와 트르트라는 설, 일본 엔카의 아류로 트로트라는 이야기에 대해 트로트 음악의 역사 고찰을 위해서도 남다른 노력을 해오고 있다. 아이넷방송 특별기획 '가요 110년사'를 직접 기획해 트로트 음악의 원류를 찾아 한국전통가요를 시대별로 재구성 집대성해 한국전통가요 백과사전을 탄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요 110년사는 '향수'(1907년~흑백시대), '청춘', '회상', '행복한가요' 4가지 콘텐츠를 시대별로 각 500편씩 2000편을 제작을 목표로 제작 방송하고 있다. '향수'는 500편을 제작 완성했으며 나머지 프로그램도 50% 정도 완료 된 상태로 방송을 하고 있다.
 
아이넷방송은 현재 30여가지 고정 프로그램도 제작, 5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채널 제작역량평가 결과 오락 장르 중 tvN, Mnet등과 함께 160개 채널 중 연속으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자체 제작 콘텐츠와 영구 소유 구매콘테츠(한시적 구매 콘텐츠 제외), 지상파방송인 경인방송(itv)콘텐츠 등 합해 5만여편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자체제작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아이넷방송은 PD 15명이 지상파, 종편 등에서 콘텐츠 구매없이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미국, 캐나다, 몽골, 중국 등 해외동포 1~3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트로트 음악은 콘텐츠를 5억원 정도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 각 지역 콘서트 개최때 수천에서 수만명의 관객들이 콘서트장을 방문해 개인의 흥을 발산시키는 장을 만들어 즐거움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 지방자차단체에서도 아이넷방송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콘서트 유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박 회장은 "현재 트로트 음악이 옛날 노래, 나이 든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라는 선입견을 깨고 여러 세대를 아우르고 있다"면서 "19년간 한국전통가요의 부활을 위해 트로트 음악 콘텐츠 제작에 적극적 투자한 결과가 그동안 제대로 된 대접을 받아오지 못한 트로트 음악이 제2의 음악 르네상스를 맞게 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피력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후진 양성과 트르트 음악의 세계화 뿐 아니라 전국의 트로트 음악 생활화를 통해 애국심 고취와 하나된 국민 화합을 등을 위해 국가와 민족을 위한 음악에 좌표로 삼고 아이넷방송 임직원들과 혼신의 힘을 다해 본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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