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창업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은퇴 후 창업’이 트렌드였다면 최근에는 20~40대 창업 비중이 무려 75% 육박한다. 즉, ‘창업연령’이 젊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매장의 평수도 다소 작아지면서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가게’가 아닌 ‘나의 예쁜 공간’으로 연출하길 원한다. 그러나 창업을 하고싶어도 '창업정보'는 다소 비공개적이며, 프렌차이즈 또는 컨설팅업체를 통하지 않으면 쉽게 알 수 없다. 이러한 예비 창업주들의 고충을 해결해주는 원스톱 플랫폼이 출시 되었다. 위아오너 노상호 대표를 통해 들어볼 수 있었다. 
 
Q. 플랫폼 창업을 하게 된 이유?
재작년 창업한 지인의 치킨집 고충을 듣게 되었다. 개인 가게를 창업하는데 정보가 없어서 직접 물건을 비교 선택해서 구매하기가 어려웠다고 했다. 인터넷에 ‘개인가게’, ‘개인창업’, ‘개인카페’를 검색해봤는데, 나오는 정보들은 모두 프랜차이즈 정보나 컨설턴트 정보밖에 없었다. 그때 생각난 것이 이러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플랫폼이었다. 물론 현재의 위아오너 플랫폼은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상담, 구매까지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러한 많은 창업환경의 변화에서 필요한 것은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먼저 처음 대출을 받을 때, 예산을 책정해야 하는데 ‘무엇을 사야하는지?’ 모를 때, 내가 선택하여 견적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견적 받은 물건을 바로 구매하고 필수적인 화재보험부터 세무, 노무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면, 시간이 부족한 창업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Q. 위아오너 서비스 런칭이유?
인터넷 등의 매체에서 ‘필수적인 정보’가 아닌 ‘광고성 정보’가 더 많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창업자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위아오너’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하게 되었다.
 
위아오너는 ‘우리가 모두 오너가 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주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정보가 없어서 궁금증만 가지고 있다가 창업이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물음표’를 위아오너 플랫폼을 통해 ‘할 수 있다’라는 결심의 ‘느낌표’로 바꿔주고 싶다.
 

Q. 창업 멤버는 8살 차이 나는 부대표와 13년 지기의 대학 동문이 있다던데?
공동 창업자는 ‘전성환 부대표(COO)’와 ‘정의성 전무이사(CFO)’이다. 전성환 부대표는 예전 직장 동료로 플랫폼 아이템을 가지고 고민에 빠졌을 때 먼저 ‘한번 부딪혀보자’라고 먼저 손을 내밀어 줘 같이 시작하게 되었다. 플랫폼 개발에 대한 초기 비용부터 시작해서 함께 사업에 대한 같이 의견을 공유하고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모든 경영업무를 포함해 회사가 유지될 수 있는 신규 사업 부분도 담당하고 있다. 
 
정의성 전무이사는 13년 우정의 가장 친한 친구다. 워낙 능력이 있어서 매체에도 많이 노출되었다. 플랫폼의 범위가 넓다 보니 재무 및 사업투자를 총괄할 사람이 필요해 업계 전문가인 정의성 전무이사를 영입했다. 흔쾌히 합류하여 위아오너 플랫폼에 창업금융서비스를 도입했고 감사하게도 많은 악조건 속에도 계속 같이 근무 중이다.
 
Q. 출시 전 ‘벤처기업인증’을 받고 ‘기술보증기금’ 투자를 이루었다 던데?
부대표와 前 회사에 다니면서 틈틈이 플랫폼을 준비했으나 시간적, 비용적인 제약에 부딪히는 시점이 왔다. ‘독립’이라는 과감한 결정을 내려야 했는데 매출이 없는 상태에서 사업성만으로는 일보전진(一步前進)하기 힘들었다. 대책도 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아이디어’에 대한 확신만 하고 퇴사하여 무작정 부딪혔다. 그러던 중 정부에서 운영하는 기술보증기금에서 첫 투자를 받게 되었다. 사업성을 좋게 봐줘서 벤처기업 인증도 바로 받을 수 있었다. 현재의 플랫폼, 시스템 고도화 및 신규 개편, 유지 등에 대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Q. 창업자, 사업주들이 원하는 서비스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현재 창업자들은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정형화된 프랜차이즈보다는 ‘나의 공간이 되는 가게’를 꾸미고 싶어한다. 망리단길이나 가로수길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작고 예쁜 가게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그런데 정보가 많이 없어서 창업자들이 난항을 겪고 있다. 창업자들은 어쩔 수 없이 가게에 끼워 맞추는 물품들을 선호하지 않는다. 그래서 요즘에는 물품마다 전부 인터넷 서칭을 해보고 발로 뛰며 시간을 많이 소요한다. 위아오너는 하나하나씩 찾아보는 것을 한 번에 찾아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부족한 시간을 아끼고 성공의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
 
Q. 위아오너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위아오너 플랫폼은 ‘내 예산을 위한 견적 및 구매’부터 ‘인테리어’, ‘렌탈’. ‘창업금융’까지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지향하고 있다. 내 예산 맞춤 견적, 단계별 견적을 통해 창업할 수 있는 업종이나 물건, 인테리어를 확인하고 실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사업에 필수적인 대출, 세무, 노무, 보험까지 해결할 수 있다. 창업주들은 이러한 서비스들을 이용하는데 비용이 들지 않는다. 모든 정보가 무료다. 즉, ‘컨설팅 비용’이 없다. 고객은 실제 시장가격을 통해 모든 서비스들을 이용하거나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컨설팅 비용 없이 빠른 시간 안에 성공적인 창업을 도와주는 것이 위아오너의 역할이다. 지속적으로 실질적인 정보 제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Q. 신생기업으로 앞으로의 수익은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요?
위아오너 플랫폼의 수익화는 ‘판매대행수수료’로 이루어지게 된다. 입주업체의 경우 직접 방문하여 현장 확인, 업체 제한 등의 내부 정책을 통해 까다롭게 입점시키고 있다. 또한, 가격 역시 실제 입주업체가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격과 동일하게 진행하여 플랫폼을 이용하는 창업자들에게 비용을 부가하지 않는 구조를 만들었다. 물론 판매대행수수료는 굉장히 낮게 책정되었다. 플랫폼을 통한 눈앞의 이익보다도 ‘창업의 시작은 위아오너’라는 인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회사의 유지를 위해 부대표가 다른 Cash Flow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해주고 있다. 파라다이스 T&L을 시작으로 인바운드의 오랜 경력을 살려 영업대행사업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 
 
Q. 추가 유치 계획이 있던데 어디에 쓸 계획인가?
플랫폼은 시스템의 지속적인 고도화 및 컨텐츠의 최신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부분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이 제일 우선이다. 지속적인 인력 충원 및 개발 고도화를 위해 1분기 이전에 투자유치를 고려 중이다. 사업자끼리 상생하고 서로의 가치를 증대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심화하여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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