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김건우]
▲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오른쪽)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왼쪽)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김건우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천·부산지역 아동들의 척추건강을 위한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에 올해 총 6000만원의 임직원 기부금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의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척추건강 운동 프로그램과 직업체험 프로그램, 의료지원을 병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1년부터 아동들의 신체·정서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돼 현재까지 수혜인원만 총 1700여명, 지원 금액은 2억3000여만원에 달한다. 사업 비용은 전액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된다.
 
자생의료재단은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 시행 10년차인 올해를 기점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 규모는 종전의 2배 가량 늘어난 6000만원으로 부천·부산지역 아동 총 75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11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을 위한 임직원 기부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소재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금은 경기도 부천시 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 전문 체육강사 파견과 운동용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자생의료재단은 오는 3월 부산지역 내 15개 지역아동센터에도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 기부금 3000만원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자생의료재단은 공익 한방 의료재단으로서 아이들의 건강증진에 사회적인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성장기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자신들의 꿈을 펼쳐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0년 설립된 자생의료재단은 나눔 문화 형성을 목표로 의료사업 수익을 연구개발(R&D)과 의료봉사, 교육·장학 사업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브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