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어때 비즈니스     


[뉴스브라이트=김대명] 여기어때의 기업 휴양, 출장 서비스 ‘여기어때 비즈니스’가 출시 16개월 만에 가입 기업 230여 곳, 혜택을 받는 기업 임직원 수 23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최근 출장과 직원복지 목적의 숙소 예약이 여기어때 예약 거래를 견인한다. 비즈니스 가입 기업 임직원들의 예약 건수는 지난해 초 대비 412% 증가했으며, 거래액은 매월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어때 비즈니스는 가입사 임직원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국내 숙소와 액티비티 시설 예약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업은 여기어때를 통해 임직원 복지나 출장 목적으로 사용할 숙소, 액티비티 시설을 제공할 수 있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 문화적 분위기가 비즈니스의 빠른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 52시간 근무제 등 워라밸 관련 제도가 확산되면서 직장인의 여행 부담이 낮아졌고, 국내 여행은 여가 테마로 자리 잡고 있다. 도심에 위치한 액티비티 시설부터 짧은 여행까지 다양한 놀거리가 여행객을 기다린다.
 
이에 따라 기업은 임직원들의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복지를 강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회사와 계약된 일부 리조트를 직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예약하도록 공유했다. 그러나 리조트 수가 적고, 객실이 한정적이라 휴가가 몰리는 여름에는 원하는 날짜에 예약이 어려웠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리조트 회원권과 여기어때 비즈니스를 중복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 일부 기업은 임직원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여기어때 포인트를 지급해 언제든 자유롭게 휴가를 떠나도록 지원한다.
 
비즈니스를 활용한 숙소 이용 목적은 ‘휴양’이 압도적이지만, 최근 출장지 숙소 예약도 늘고 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비즈니스 숙소 예약 비율은 올해 초 복지(휴양) 80%, 출장 20%였다"며 "최근 출장 목적으로 예약한 건수가 전체 30%까지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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