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사)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공연모습    

‘(사)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이 다음주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는 ‘2020 제주국제합창축제’에 참가한다.
 
이번 축제는 미국, 슬로바키아, 필리핀등 6개국에서 유명합창단 단원 1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음악 축제다.
 
대회 주최 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상당한 위축감을 가져왔으나, 청춘합창단의 참가확정을 크게 반기며 다시 활력을 찾은 분위기이다.
 
권대욱 단장(휴넷 회장)은 예정대로 50명의 단원 모두가 빠짐없이 참가한다고 전하면서 "MERS사태로 세상이 어수선 할 때에도 우리는 UN에 가서 공연했다. 과거를  보았기 때문에 겁먹지 않으며 약속의 중요성을 알기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권 단장은 이어 “나라가 혼란스럽고 모두가 우왕좌왕 할 때 제대로 나이든 사람은 제대로 걸어야 한다”며 “우리의 걸음걸이 하나가 마침내 후세의 길이 되리니 그러니 걸음 하나하나 잘 걸어야 할 것 아니겠나”라며 “어려운 와중에도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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