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김건우]
▲ bhc치킨 ‘윙스타 시리즈’ 이미지     © 김건우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 올해 들어 윙 치킨 시장에서 지각 변동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윙 치킨 시장은 닭 부위 중 날개와 봉 부위로 만든 메뉴로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특화된 시장이다. 그동안 교촌치킨이 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bhc치킨이 지난해 12월 ‘윙스타 시리즈’ 5종을 선보인 후 경쟁구도의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bhc치킨에 따르면 ‘윙스타 시리즈’가 출시 2개월 만에 60만 개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윙스타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골드킹 윙’이 32만 개가 판매 되는 등 출시 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어 골드킹 윙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출시한 bhc치킨의 윙스타 시리즈가 빠른 시일내에 인기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향후 날개와 봉 등 부분육 수급이 어려워질 수 있을 것을 대비해 물량 확보 강화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윙스타 시리즈의 판매 추세라면 조만간 윙 치킨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에 있는 교촌치킨을 위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윙 치킨에 대한 높은 인기는 날개와 봉 등 부분육 수급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치킨업계들의 윙 치킨 일부 메뉴가 조기 품절로 표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부분육의 공급 물량은 한정되어 있으나 윙 치킨에 대한 높은 인기로 인해 소비자의 주문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물량이 제때에 공급되지 않은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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