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아이뷰테크놀러지 김상준 대표가 개발한 외곽침입 열상감지시스템(좌)과 열화상 카메라(우)     © (주)아이뷰테크놀러지


[뉴스브라이트=김대명] 평안할 때 위기를 준비해야 한다는 사자성어 ‘거안사위(居安思危)’라는 말을 모토로 외곽 물리보안업계에 뛰어든 ㈜아이뷰테크놀로지(대표 김상준)는 외곽물리보안시스템 장비와 재난 예방 관련 열화상 카메라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벤처기업이다.
 
㈜아이뷰테크놀로지는 보호구역에 따라 50m, 80m, 120m, 200m에서 감지가 가능한 디지털 마이크로웨이브(Digital Microwave) 장비를 개발했다. 
 
담장에 설치 가능한 이 장비는 환경적인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신호의 차이를 스스로 조절해 낙엽과 수풀의 움직임으로 인한 오작동을 최소화한다. 보호지역의 환경 온도와 온도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체크함으로써 잘못된 경보를 막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퍼지이론을 적용해 평면 안테나보다 더 깨끗하게 실행한다. 16개의 채널을 가진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는 각 채널마다 고유 주파수를 지니고 있어 마이크로웨이브 장비 간의 주파수 혼선을 방지, 오작동의 가능성을 막을 수 있다.
 
지난해 11월 대만과 외곽 물리보안장비 30만불 협약서를 맺은 ㈜아이뷰테크놀로지는 이미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는 토종기업이다. 그 외 주요시설의 보안감시를 위해 관제실에 최소한의 인력으로 효과적인 외부인 침입을 예방·감지해주는 다양한 장비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3D 울타리 감지시스템은 눈, 비, 안개등으로 인한 오작동을 보완해준다. 마이크로웨이브 감지기의 장점과 적외선감지기의 장점을 통합한 24GHz 복합감지기 시스템은 기존의 감지기와 차원이 다른 고성능의 복합감지기로 고해상도카메라를 내장하고 있어 감지 시 영상정보를 제공한다.
 
현대사회는 국가 간 경계와 국가 주요시설을 비롯해 박물관, 미술관, 국가 연구소 등에 외부인의 침입을 보호해주는 설비로 외곽물리 보안시스템 장비를 설치한다. 
 
김상준 ㈜아이뷰테크놀로지 대표는 “2018년 기준 우리나라 미술관은 전국 200곳이 넘고, 매년 20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박물관이 25곳, 10만 이상이 관람하는 곳도 20곳이 넘는다. 광범위하고 복잡한 구역을 누군가가 항상 돌아다니며 감시할 수 없기 때문에 최첨단 기술로 무장해야 하는 장소들이다. 이에 ㈜아이뷰테크놀로지는 4차산업혁명에 맞는 인공지능형 보안 솔루션 장비를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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