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우아한 모녀' 캡처

[뉴스브라이트=박지종] 지난 27일 103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가 방송 내내 처절한 운명 속에서 상처받은 캐리정(최명길 분)-한유진(차예련 분)이 상처를 극복, 열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은 건강이 악화돼 눈을 감은 캐리정과 그런 엄마의 모습에 오열하는 한유진의 모습니 그려졌다.

시간이 흘러 2년 후, 캐리정과  마주한 한유진, 이 장면에서 캐리정이 건강을 회복한 것인지, 한유진이 상상 속에서 캐리정을 그리는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평온한 얼굴로 미소를 짓는 캐리정과 한유진 모녀의 모습에서 이들이 처절한 운명 속에서 생긴 상처를 모두 극복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이 같은 열린 해피엔딩은 시청자에게 긴 여운을 남긴 엔딩이라고 할 수 있다.

여운을 남긴 열린 해피엔딩부터 몰입도를 수직 상승하게 만든 배우들의 열연까지. 모든 것이 잘 어우러진 ‘우아한 모녀’ 마지막 회였다. 극중 캐리정-한유진 모녀의 파란만장한 운명만큼이나 시청자 마음속에는 깊은 여운으로 담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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