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유동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이 전격 취소됐다.

KPGA는 5월 14일 개막 예정이던 SK telecom OPEN과 같은 달 21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4월 1일 밝혔다.

시즌 네 번째 대회까지 취소 또는 연기의 국면을 맞이한 KPGA는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연기 소식에 이어 GS 칼텍스 매경오픈(개최 여부 미발표)을 제외한 2개 대회 취소 소식을 전했다.

또한, 일본 코마CC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36회 신한동해오픈(9/10~13)’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간 입, 출국 제한 등으로 인해 일본이 아닌 지난 5년간 본 대회가 열린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동일한 일정으로 변경됐다.

대회 창립자들의 뜻을 되새기고자 첫 해외 개최를 추진 중이던 신한동해오픈은 일본의 나라현에 위치한 코마CC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 또한 코로나19 사태를 피해 가지 못했다.

유동완 기자 golfyoo@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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