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위기, 4월 7일] 10,331명(해외 802명).."코로나 혈장치료 확장" (출처=MBC뉴스)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7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331명(해외유입 802명(내국인 92.1%))이며, 이 중 6,694명(64.8%)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47명이고, 격리해제는 96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하였다.


전국적으로 약 82.3%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기타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9.9%이다.


한편 방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 지침을 수일 내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치료) 가이드라인 관련해서는 서면으로 전문가들에게 검토를 받고 있다"면서 "며칠 내로 지침 자체는 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브란스병원 연구진이 중증 환자 2명에게 혈장치료를 시도해 호전된 사실을 알고 있다며 중앙임상위원회를 통해 이 문제를 다시 검토하고 이후 회복기 혈장 확보·투입과 관련한 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의정부시 소재 의료기관(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하여 자가격리 중이던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3월 29일부터 현재까지 48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대구 달성군 소재 의료기관(제이미주병원)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환자 및 직원(159명)에 대해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1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3월 26일부터 현재까지 185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4월 5일 확진자를 간호한 간호사 1명이 확진(대구의료원)되어 접촉자 조사 등 방역조치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의료인력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항체 검사 등의 혈청역학 연구를 통해 방어능 분석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바이러스유사체* 백신 후보물질을 제작하는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4월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2주간의 격리를 의무화하였다.


자가격리 중에는 가족 간 전파를 막기 위해 개인물품을 사용하면서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않는 등 자가격리 지침을 준수하여야 한다.


4월 5일부터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자가격리 위반 시 처벌조항이 강화되어 자가격리 위반 시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9일까지 연장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협력을 당부했다.


실내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활동이나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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