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 환자들의 삶의 질적인 부분에 주목하여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상품들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항암 과정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인 탈모 때문에 우울증을 겪는 환자가 많으며, 대인관계, 자신감의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어 이를 보완할 방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다양한 스타일과 유행을 선도하는 디자인의 항암가발로 알려져 있는 피치비가발에서는 2020년 봄을 맞이하여 스타일 유지력이 강화된 ‘형태 안정 인모가발’과 항균 기능이 더해져 쾌적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항암 모자 가발’등 25여 종의 여러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형태 안정 인모가발’의 경우 고급 인모와 고급 고열사로 제작해 각각의 원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원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오랜 스타일 유지와 볼륨을 잡았으며, 인모의 장점인 자연스러운 텍스쳐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항암 모자 가발’의 경우 통가발을 썼을 때 쉽게 땀이 차는 정수리 부분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땀을 잘 흡수하는 재질의 항균캡으로 제작했으며, 기존 속이 들여다 보이는 망사 재질 대신 부드러운 재질로 민감한 두피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존 항암모자와 모자가발의 일체형은 한 가지 스타일의 모자만 사용 가능했던 반면 모든 모자와 매치할 수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관계자는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로 외적인 자신감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자 자연스럽고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며 “스타일은 물론 위생적인 면이나 편의성이 뛰어나도록 오랜 연구 끝에 상품을 출시하게 되어 기쁘며 기능적인 면에서 더 뛰어난 제품을 편안하고 편리하게 착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디자이너가 제작하는 100% 수제 가발, 당일 구매가발’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는 피치비가발은 당일에도 구매할 수 있다. 홍대 근처에 피치비가발 매장이 있으며, 항암환자들을 위해 무료 쉐이빙 서비스, 무료 가발 세척과 교육 서비스 그리고 퀵 드라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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