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사랑의달팽이 제공

[뉴스브라이트=박지종] 강다니엘이 지난달 17일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김지연(가면, 2세) 아동을 만났다고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밝혔다.

강다니엘은 지난해 연말, 팬클럽 ‘다니티’ 이름으로 사랑의달팽이에 3000만원을 기부했고, 이에 응답하듯 팬들 역시 강다니엘 이름으로 후원해 총 9900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이렇게 모인 후원금 전액은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 재활 치료로 쓰일 예정이다.

김지연 아동은 강다니엘과 다니티의 후원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첫 번째 아동이다.

태어나자마자 신생아 난청 검사에서 난청 의심 진단을 받고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권유받았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비 마련이 어려웠던 김지연 아동 부모님은 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상담을 통해 사랑의달팽이를 알게 되어 지원을 받게 되었다.

헌액식에서 강다니엘은 “팬들 덕분에 나눔을 전하고 의미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인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이러한 후원에 동참하여 청각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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