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카카오VX·에스지엠 상대 특허무효소송 최종 ‘승소

유동완 기자 | 기사입력 2020/05/21 [12:31]

골프존, 카카오VX·에스지엠 상대 특허무효소송 최종 ‘승소

유동완 기자 | 입력 : 2020/05/21 [12:31]
[뉴스브라이트=유동완 기자]

▲ 골프존 로고    


골프존(스크린 관련)이 카카오브이엑스와 에스지엠를 상대로 특허무효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골프존은 핵심 특허기술인 ‘비거리 감소율에 대한 보정을 제공하는 기술’을 전재로 인카카오브이엑스와 에스지엠이 제기한 특허무효소송에서 대법원판결을 통해 최종 승소했다.

지난 5월 14일 대법원 1부는 두 회사가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며, 골프존의 가상 골프 시뮬레이션 장치 기술인 비거리 감소율 보정의 가상 골프 시뮬레이션 장치 및 방법에 대해 최종적으로 등록유지를 확정했다. 해당 특허는 골프존이 2010년 12월 출원했다.

2016년 골프존에서 카카오브이엑스와 에스지엠에 대해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한 이래로, 두 회사는 여러 차례 골프존의 해당 ‘비거리 감소율 보정에 관한 특허기술’에 대해 등록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1심 및 2심 모두 골프존이 승소하여 카카오브이엑스와 에스지엠은 대법원에 상고했고, 해당 건에 대해 대법원은 지난 5월 14일 두 회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며 골프존의 최종 승소 판결을 내렸다.

2016년 시작된 소송은 2019년 10월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62부가 “골프존의 특허기술을 침해한 채 영업을 했다”며 “두 회사는 해당 침해 제품에 해당하는 골프시뮬레이터 및 그 생산 설비 등을 전량 회수 및 폐기하고, 골프존에 각 24억 6879만 원과 14억 2300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또한, 재판부는 “카카오브이엑스와 에스지엠의 골프시뮬레이터가 골프존의 해당 특허기술을 침해한 것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현재 카카오브이엑스와 에스지엠은 해당 특허침해소송 1심의 판결에 항소한 결과 특허법원에서 2심이 진행 중이며 골프존은 카카오브이엑스에 약 95억 원, 에스지엠에는 약 51억 원의 손해배상액을 청구한 상태이다.

문제가 된 특허기술은 가상의 골프 코스 상에서 볼을 놓은 타격 매트 조건을 파악하여 지형 조건과 매트 조건을 함께 고려해 비거리를 조정하는 기술로서, 실제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하는 것과 유사한 리얼리티를 구현하는 것이다.

유동완 기자 golfyoo@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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