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수원남부소방서     © 신재철 기자

[뉴스브라이트=신재철 기자]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회복 탄력성 형성과 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심리상담전문가가 직접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소방대원의 개별 상황과 성향을 고려해 1대1 맞춤형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전문적 마음 건강 관리를 통한 재난현장 스트레스 조기 해소 및 심리적 회복 지원을 위해 운영한다.

운영 방법은 심리상담전문가가 주 1회 소방서 방문하여 비공개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정신건강 고위험군(전수조사 결과 유소견자, 치료필요군 등) 집중 관리 ▲전문상담 및 관련교육 활동, 정신건강 인식개선 간담회 실시 ▲외상사고 노출 직원에 대한 긴급 심리지원 실시 ▲자살 위기직원 관리, 상담 ▲직장화합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 프로그램 활동 등이다.

이정래 서장은 "시민들을 구하며 몸은 튼튼한 소방관이지만 마음은 여리고 아픈 직원이 있을 수 있다"며 "이번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으로 직원들이 힘든 현장 활동과 스트레스에 지친 마음을 달래고, 활기차고 건전한 직장 만들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재철 기자 | shinpress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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