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연수 인스타그램     © 오원상
[뉴스브라이트=오원상]박연수가 자신의 SNS통해 글을 올리면서 논란에 휩쌓인 가운데 전 남편 송종국이 관심집중이다.

박연수는 2일 자신의 SNS에 "기분이 좋았다 슬펐다 감정조절이 어렵다" 라고 시작 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박연수는 꽃 사진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 예쁜 꽃을 받았는데 왜 이렇게 슬픈 건지 아무것도 몰랐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적었다.

이와함께 "잘못은 너희들이 했는데 고통은 온전히 내 몫이야"라고 토로해 팬들의 걱정과 함께 여러가지 추측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추측이 계속되자 박연수의 SNS 프로필에는 "기자님들, 무슨 글만 쓰면 애들 아빠와 연관하지 말아주세요. 이제 제 인생에서 송종국 씨는 영원한 지아, 지욱이 아빠일 뿐입니다. 그가 너무나도 잘되길 바라며 그가 행복하게 살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송종국의 전 부인 배우 박연수는 1979년생으로 2001년 영화 '눈물'로 데뷔했다. 데뷔 때부터 '박잎선'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왔다.

박연수는 2006년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과 결혼 후 방송 활동을 접었으나 2014년 송종국과 아이들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게 됐다.

박연수는 '집밥의 여왕' '쿡킹 코리아' 등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재개했지만 2015년 결혼 9년 만에 송종국과 합의 이혼했다. 

한편 박연수는 한 방송에 출연해 새로운 사랑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과거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한 박연수는 소개팅남 셰프 정주천과 마지막 만남을 가졌다. 박연수는 “아이들이 저의 데이트를 서운해 하는 것 같다. 아이들 생각에 새로운 사랑을 찾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상 정주천에게 이별을 고한 것이다.

박연수는 앞서 지아와 지욱이에게 “엄마와 소개팅한 삼촌이 남자친구가 된다면 어떨거 같아?”라고 물었고, 지아는 “엄마만 괜찮으면 상관없다. 근데 우리와의 시간이 줄어들까봐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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