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김건우]
▲ 초복을 맞아 이마트가 전통 보양식 삼계탕을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형마트 최초로 ‘무항생제 영계’를 선보인다.     © 김건우


초복을 맞아 이마트가 전통 보양식 삼계탕을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형마트 최초로 ‘무항생제 영계’를 선보인다.
 
기존 복날에 이마트는 무항생제 계육이 아닌 일반 영계와 토종닭을 주력 판매해왔지만, 올해는 건강하게 자란 ‘무항생제 인증 영계’를 대표 행사상품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이에 이마트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500gX2, 국내산)’를 행사카드 결제시 20% 할인, '토종닭' 전품목 또한 행사카드 결제시 20% 할인해 판매한다.
 
영계는 일반 크기의 닭보다 육질이 단단하기 때문에 푹 삶아도 살이 흐트러지지 않고 쫄깃해 삼계탕용으로 특히 좋으며, 특히 무항생제 영계는 외부 오염물질과의 접촉 없이 약 30일 동안 건강하게 자란 닭이다.
 
무항생제 영계는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그 외 유통 채널에서도 기존에 찾기 어려웠던 상품이다. 일반적인 무항생제 계육 농가들은 영계보다 크기가 크고 평균 사육기간이 2~5일 가량 짧은 일반 닭을 키우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 계육 바이어는 올 초부터 협력사들과 함께 무항생제 영계를 키워줄 수 있는 우수 농가를 찾아 나섰고, 사육 환경이 우수한 국내 5개의 무항생제 농가들과 협력해 건강한 영계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이마트가 업계 최초로 무항생제 영계를 선보인 이유는 개인의 신념에 따라 소신 있는 소비를 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에 더해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함에 따라, 고객에게 더 건강하고 가치 있는 계육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그 일환으로 앞선 5월부터는 이마트 전점에서 무항생제 인증 생닭(토종닭 제외)만을 판매하고 있으며, ‘동물복지 계란’도 전품목 무항생제 인증 상품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임승현 이마트 계육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여름보양식을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라며, “이에 폭염에 기력을 보충하며 건강도 지킬 수 있는 무항생제 영계를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간편 삼계탕과 프리미엄 수산물 보양식도 준비했다. 이마트 즉석조리 매장에서 직접 끓여내 냄비에 옮겨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쌍둥이 영계백숙(팩)’을 16% 할인 판매한다. 각종 한약재를 넣어 끓인 육수에 영계 2마리와 부추를 담아냈고, 매일 한정수량만 준비해 당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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