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김건우]
▲ 7월 9일(목) 충남도청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과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사회적경제지원기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좌 :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우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 김건우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충청남도청(도지사 양승조) 및 충남도 내 16개 지역신협과 함께 7월 9일(목) ‘충청남도 사회적경제지원기금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앞서 충청남도는 「충청남도 사회적경제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통해 사회적경제기금을 조성하고 신협중앙회를 기금 운용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사회적경제기금을 통한 금융 지원 사업’은 충남도가 운용기관인 신협이 실행한 대출의 손실 일부를 분담해 신청 기업의 사회적가치를 중심으로 재무적 심사를 최소화하여 대출심사를 진행한다. 선정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은 향후 3년 간 200억 원을 1.0% 내외의 저금리로 대출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충남 사회적경제기금 운용을 통해 도내 1천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상당수가 금융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금 운용을 통해 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사회적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협과 충남도청이 함께하는 ‘사회적경제기금을 통한 금융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경제평가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영세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 지원을 위해 3천만 원 이하 소액대출은 충남도 내 16개 지역신협의 19개 지점 방문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소액대출의 경우 빠른 지원을 위해 제출 서류를 최소화하는 신속처리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한다. 
저작권자 © 뉴스브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